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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대오 vs 자칼이 온다, 코미디를 대하는 방식

By ML江湖.. | 2012년 12월 18일 | 
강철대오 vs 자칼이 온다, 코미디를 대하는 방식
드라마와 영화에서 코미디 장르만큼 사실 재미난 것도 없다. 가장 근원적인 웃음을 끌어내면서도 사람마다 취향을 타는 것 또한 코미디가 가지는 특유의 포지션임을 부정할 순 없다. 어느 부분에서 정말 웃긴데, 다른 이가 볼땐 유치하거나 전혀 웃기지 않는 등, 코미디 장르는 소위 사람을 탄다. 그럼에도 코미디는 재밌다. 그 기대가 실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웃음의 엔돌핀이라는 바이러스만큼 사람 몸에 좋은 것도 없다 하니, 영화를 보면서 마음껏 웃는다면 일석이조인 셈. 그런 점에서 개봉한지 한달 전후가 지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챙겨본 두 편의 한국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과 <자칼이 온다>가 그렇다. 두 영화는 코미디를 지향하는 드라마다. 하나는 구국의 일념으로 나선 철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