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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검사2, 새로운 매력
작년 눈에 띈 케이블 드라마를 손꼽으라면 역시 '로맨스가 필요해'와 '텐-특수사건전담반', 그리고 '뱀파이어 검사'를 들 수 있을 겁니다. 이중에서 로필은 제 취향이 아니니 빼고... 뱀검과 텐, 둘 중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던 것은 단연코 텐-이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잘 짜여진 스토리에 영화를 방불케하는 영상미, 개성적인 캐릭터까지 합쳐져 극장판이 나온다 안나온다-말이 많았지요. 물론 팬픽(?)은 뱀검이 더 많이 나온 편이었지만...(응?) 그런데 올해 새롭게 시작한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지난주까지 3회가 방영됐는데,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인공들은 그대로인데, 이 드라마가 그 드라마가 아닌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지난 시즌1에선 역시 케이블 드라마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4. 부러진 화살
2007년 일어난 '석궁사건'을 바탕으로한 에는치밀하게 치고 받는 법정 공방이 존재하진 않는다, 그 대신재판을 거부하는 판사와 피고의 대립만이 있을 뿐이다. 재판을 거부하는 판사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영화적 재미를 위함임에도, 그 표현이 상투적이고 투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다루어지지 않아도 될만큼 가볍게 다뤄진 케릭터나 드라마적 요소들도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강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이 영화의 직설적인 화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매료되게 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실제 사실과 영화적 해석에 논쟁의 여지가 분명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의식하게 하는데는 성공하고야 만다. 투박하지만 노련하고 강인한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