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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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원주민 산골마을의 작은 상점 모습

By 차이컬쳐 | 2018년 9월 15일 | 
어제에 이어 대만원주민 산골마을의 상점모습을 소개해 봅니다. 이런 산골의 마을 아이들은 군것질은 어떻게 할까 궁금하더군요. 물론 이런 작은 마을에는 여러 형태의 작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대체로는 마을이장의 집에 담배, 술, 간단한 과자, 음료들만 구비해 놓고 판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작은 마을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이 마을에도 상점이 있냐고 물어보니, 어제 소개해 드렸던 초등학교 정문에서 세번째 집이 마을상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딱히 살 물건은 없었지만, 상점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물건들이 어지럽게 쌓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어지러운 물건들 사이로 먼저 1. 빨래 중 겨울패딩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비록 여름철이지만, 여기는 해발이

대만원주민마을의 초등학교 그리고 아이들...

By 차이컬쳐 | 2018년 9월 14일 | 
어제 일본이 이 곳 원주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러일전쟁 때 획득한 러시아대포 소개에 이어, 오늘은 그 마을을 소개해 봅니다. 마을은 정말 크지 않습니다. 마을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처럼...이 세갈래 길이 전부입니다. 붉은 점이 마을초입이며 저기서 가운데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가장 끝자락에 이 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앙의 길 양편에 주택이 있고 나머지는 밭이나 숲입니다. 그 중앙 길의 모습이고 저기 끝자락이 학교입니다. 거의 모든 집들에서 저런 강아지들을 키우는 것 같더군요. 얼핏 보니 마당에 개들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 녀석은 도로에 나와서 길을 막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정문 담벼락의 벽화인데요. 원주민 마을의 벽화들을 보면 대체로 멧돼지를 사냥한 모습들이 꼭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