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 스타일부터 느낌이 온다.아무 논리도 없는 사나이들의 개싸움의 느낌이. 말같지도 않는 논리를 들이대며 싸움을 해설해주는 걸 보는 것이 백미.설명충의 황제 스피드와곤상을 뛰어넘는 무논리는 오랜만이다.죠죠# 보다 심한 작품이 있을 줄은. 이런 병신같음을 보는 맛이 또 있지.나이 드니까 이런 맛들을 분별할 능력이 생기는구나. 햄버거가 천상의 음익이라고 생각하다가 트러플이나 푸아그라의 맛을 깨달아가는게 이런 기분인가.
사실 그렇게 기대하던 드라마는 아니었는데 한효주를 좋아하는지라 한번 봤다가 완전 빠져들었네요. 4회만에 급진전되서 벌써 제4의 벽을 넘어 현실로 왔는데 스토리의 진전이나 연출 모두 마음에 들던~ 역시나 연상연하 커플로서 이종석 피부 정말 ㄷㄷㄷ 한효주도 로코로 캐미가 괜찮았고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두 설명충 스타트는 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