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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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207
그로드가 다시 나왔다. 초창기의 그로드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내가 한창 미국 만화 보던 시기의 그로드는 그 잔인함과 얍삽함이 거의 렉스 루터 유인원 버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사람보다 더 사람같아서 징그럽기까지 하던 놈이었는데, 드라마의 그로드는 아직 짬이 덜 차서 그런지, 그 보다는 조금 더 야수적이다. 과학의 오용이 낳은 비극적인 사생아랄까. 이번 회차를 보는데 마치 킹콩이랑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합쳐놓은 캐릭터 같더라. 그러고보니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연상 시키는 DC 코믹스의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비자로. 그렇다면 CW 드라마 유니버스의 비자로는 그로드가 대신하고 있는 셈인가. 그건 그렇고, 시스코 이 쪼다같은 새끼. 여자랑 첫 데이트에 같이 잘 계획까지 세

플래시 The Flash 205
지구2의 웰스 캐릭터가 재미있다. 자꾸 제이를 까내려는 것도 그렇고, 뭔가 배리를 부추기는 듯한 태도던데, 막상 그 딸내미가 줌한테 잡혀있는 걸 보니 알고보니 또 흑막이었다며 웰스짓을 할 것 같진 않고. 그럼 그냥 과격한 멘토인 걸까. 웰스2랑 관계가 잘 풀림으로 인해 배리의 트라우마를 해소시키려는 장치로 활용되는 건가. 아틀란티스 드립은 실제로 아쿠아맨을 등장시키려는 떡밥이라기 보다는 '패리스 항공'처럼 그냥 재미삼아 넣은 드립인 것 같다. 그에 반해 시즌1 피날레에 이어 호크걸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그런데 어째 배리가 아니고 시스코랑 먼저 면을 트네. 린다 박이 뜬금없이 다시 나온다 했더니 그것 때문이었구만. 닥터 라이트를 지구2의 린다 박으로 설정한 점은 의

플래시 The Flash S02E02
제이 개릭이 나왔으니 당연한 수순이었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존나 당연하다는듯이 평행 우주 설정이 떡하니. 따지고보면 기념비적인 회차다. DC 드라마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평행 우주 설정이 도입된 순간이니. CW가 정말 '스몰빌'로 못 다한 무언가들을 이 드라마를 통해 다 해소하는 느낌이다. 제이 개릭 캐릭터 맘에 든다. 젊고 위태위태한 배리 앨런에 비해 뭔가 표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슈퍼히어로 느낌이 많이 난다. 현재는 스피드 포스를 잃었지만 배리에 비해 좀 더 완성되고 안정적인 느낌이기도 하고. 일단 캐스팅 정보를 보면 다음 회차까지 출연이던데,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여차하면 스핀오프도 괜찮고. 근데 스피드 포스가 없는데 스타 랩엔 어떻게 불쑥 들어온 거지? 신 캐릭터 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