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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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고스 란티모스가 "Poor Things" 라는 영화를 작업 한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4월 20일 | 
개인적으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마음을 못 정하고 있다가 그 마음을 정하게 만든 영화가 있는데, 바로 킬링 디어 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는 제 인생에서 가장 불편한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이후에 나온 더 페이버릿 이라는 영화는 더 불편하게 다가오는 상황이었고 말입니다. 그나마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송곳니는 아직 안 봤고, 더 랍스터는 묘하게 제 취향에 맞았던 기억이 있는 가장 이질적인 케이스 였습니다. 아무튼간에, "Poor Things"라는 영화를 연출 한다고 합니다. 프랑켄슈타인 이야기를 재해석한 영화이며, 여성 프랑켄슈타인이 폭력 남편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물에 빠져 죽었다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뇌로 교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