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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나가와 산보
뱃놀이를 마치고 야나가와 거리를 거닐다가 발견한 하얀 저택. 귀족이 살았었을법한 멋지구리한 모양새다. 격자무늬로 짜여진 나무 구조 사이사이로 건너편의 풍경이 보이는 모습이 예뻤다. 막찍사라 그런지 사진상에는 내가 본대로의 풍경이 표현되진 않았지만. 야나가와는 장어찜밥인 '세이로무시'가 유명하다. 이 맛이 그리워서 온 것도 여행의 이유 중 하나였다. 정말. 달달한 간장 소스에 구워진 두툼한 장어 4조각과, 그 밑에 소스에 버무려진 밥이 있는데 장어를 숯불에 구웠는지 퍼지는 향이 정말 좋다. 작년에 찍은 사진이 있기 때문에 음식 사진은 생략하고 처묵처묵. 내가 간 모토요시야는 소위 원조집이라 꽤 대기를 타고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창가에 앉으면 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밥을 먹을

# 야나가와 뱃놀이
기차 타고 도착한 야나가와. 배들이 선착장에 대기 중이다. 이 곳에서 70분간의 뱃놀이를 하고 왔다. 피부가 타는 걸 보호하기 위해 선착장에서 베트남 분위기가 나는 모자를 빌리고 막셀카 작렬. 모자 대여비가 100엔이었나? 아마도. 배를 타고 가면서 주변 유람. 뱃사공 아저씨가 트로트 같은 노래도 불러주시고 주변 건물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지만 웬만해선 알아들을 수 없다.ㅠ 다만 '이 장소가 팜플렛의 사진에 나왔던 장소이니 사진들 찍으라'는 말은 귀신 같이 알아들을 수 있었다. 강물에 주변 풍경과 파란 하늘이 그대로 비쳐서 그림 같이 아름다웠다. 거북이들이 저기 올라가서 등껍질을 말리고 있었다. 뱃사공 아저씨는 이걸 보고 프로레슬링을 하는 거 같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