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또 영화관에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원래 꾼을 보려고 했지만 스크린이 이미 내려가서... 아껴두고 보려했던 신과 함께를 보게 되었다. 스크린을 이렇게 빨리 내릴 줄 몰랐다. 내가 늦은 것인지 ㅠ.ㅠ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웹툰을 즐겨보는 나인데도 불구하고 원작을 접한 적이 없었다.. 어쩌면 웹툰의 내용을 모르고 봤기에 또 색다른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야기의 뼈대가 되는 일곱 지옥에서 49일의 재판이라는 설정은 웹툰과 영화 모두 동일하다. 이제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김자홍(차태현 분)은 소방관으로서 여느 때와 같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다가 죽음을 맞는다. 이미 죽었으니.. 다시 살아날 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