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는 매우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이전에 이미 다른 마블 영화에 나왔었다가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판타스틱 4는 결국 이후에 다시 한 번 리메이크 되었고, 더더욱 나쁜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다시 한 번 마블에 돌아오게 되었고, 이번에는 캡틴 아메리카였습니다. 초기에는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지금은 정말 없으면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더 이상 하지 않으려는 듯 합니다. 정말 큰 이변이 없다면 어벤져스 4편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단순히 계약 연장의 문제일지, 아니면 이미지 고착화가 문제가 되는 것인지는 한 번 더 자세히 지켜봐야 할 듯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