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4/11/목/스타식스 정동 '시간여행'을 통해 운명을 직접적으로 논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비슷한 영화로는 최근에 본 '시간 여행자의 아내', 이제는 기억에 남아있지도 않은 '백 투더퓨쳐 시리즈'. 그리고 간접적으로 비슷한 작품으로 예지몽을 다루고 있는 '이프온니'가 있다. 또 내 취향상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나비효과'라는 영화도 그렇다고. 붙박이 타임머신, 변하는 것은 시간 이 영화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은 좀 특이하다. 시간과 공간을 종횡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포인트에 놓여져 있다. 따라서 시간을 이동하면 늘 같은 지점에서 하차하게 된다. 어느 시대에 인공 호수 같은 곳에 빠져 있으면 좀 난감하겠다 ㅋㅋ '운명'이 가진 필연적 특성은 가혹하지만,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