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CGV용산, 2D로 관람. 큰 스포가 없는데,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이거 보면서 (1) 아... 캡틴 아메리카 잘생겼다 (2) 아... 스칼렛 요한슨 이쁘다... (3) 캡틴 아메리카 몸좋다... (4) 강철의 연금술사 잘생겼따.... 뭐 이런 것밖에 없었어서(.....) 이건 뭐 영화를 보러 간게 아니라 배우 품평회 하러 간 듯. 각설하고, 나는 바로 전의 어벤져스는 봤지만, 코믹스도 안보고, 바로 이전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도 안 봐서 줄거리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캡틴을 처음 본 게 어벤져스에서였는데, 그때 '뭐여? 인간이여?'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그치만 난 무식해서 용감하니까, 다들 괜찮다고 그래서 씩씩하게 보고 왔다. 앞쪽 줄거리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