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VRE
Posts
2 postsFRANCE:PARIS-LOUVRE MUSEUM-VENUS OF ARLES 2014.08.23
2014년에 내가 처음으로 프랑스에 갔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생애 처음으로... 루브르 박물관...유독 거리의 모습이나 건물, 박물관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루브르 박물관을 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굉장히 들떠있었다. 하지만, 그 들뜸은 입구에서 부터 좌절로 다가왔던 것 같다.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고, 과연 제대로 볼 수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뿐. 역시나, 그 생각은 그대로 들어맞았고, 누가봐도 알수있는 예측이다. 동상 하나 하나, 그림 하나하나가 정말 가치가 어마어마할텐데, 조금 보다보니, 이제는 그게 그놈인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이 비너스 뒤에는밀로의 비너스가 딱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는 아니고사람이 없는 그 동상이 찍기에 편해서 였다고 보는게 맞다. 그래서,
![[Paris, France] 2013.05.10 ~ 05.13 - 6](https://img.zoomtrend.com/2013/06/20/f0130160_51c1e7335eecc.jpg)
[Paris, France] 2013.05.10 ~ 05.13 - 6
파리에서 나는 한 남자를 보았다. 프랑스어로 써있는 단어를 이해못했던 나는 조각상들을 보며 이게 대체 무슨 단어이길래 반복적으로 나와있는지 궁금해했다. 그 곁에 앉아있던 남자는 머리는 하얗게 세었고, 반쯤 벗겨졌으며, 숱도 별로 없었다. 양복은 구겨졌고 구두는 낡았지만 깨끗했다. 오후 3시의 햇살을 받으며 미켈란젤로와 그리스로마 조각상들이 가득찬 그회랑에, 중국인들의 법석댐이 한차례 지나간 후 나는 그 자세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영어를 잘 못했지만 뜻은 알아들었던 것 같다. 영어 단어를 말해주지 않고, 그는, 자신의 몸을 구부려 그 단어는 그렇게 몸을 구부린 자세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나는 아프로디테들을 보며 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그 아프로디테들은 너무 아름답고 아름답다. 다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