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France] 2013.05.10 ~ 05.13 - 6
By 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 2013년 6월 20일 |
파리에서 나는 한 남자를 보았다. 프랑스어로 써있는 단어를 이해못했던 나는 조각상들을 보며 이게 대체 무슨 단어이길래 반복적으로 나와있는지 궁금해했다. 그 곁에 앉아있던 남자는 머리는 하얗게 세었고, 반쯤 벗겨졌으며, 숱도 별로 없었다. 양복은 구겨졌고 구두는 낡았지만 깨끗했다. 오후 3시의 햇살을 받으며 미켈란젤로와 그리스로마 조각상들이 가득찬 그회랑에, 중국인들의 법석댐이 한차례 지나간 후 나는 그 자세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영어를 잘 못했지만 뜻은 알아들었던 것 같다. 영어 단어를 말해주지 않고, 그는, 자신의 몸을 구부려 그 단어는 그렇게 몸을 구부린 자세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나는 아프로디테들을 보며 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그 아프로디테들은 너무 아름답고 아름답다. 다이아
Paris Plages - 빠리 인공해변
By 프랑스적인삶 | 2012년 7월 24일 |
해마다 이맘때쯤이 되면 빠리 시청에서는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달 정도 인공해변을 만들어 놓는다. 2002년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 내가 처음 본 건 2007년이었다. 여름휴가가 "너무나도" 중요한 여기 사람들은 7월이 시작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가니?' 이다. 커피를 마시러 가도, 택시를 타도, 밥을 먹으러 가도, "휴가 언제 어디로 가세요?" 여름동안 휴가를 가지 못하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도 많이 하고 (올해는 달력으로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TV에서 휴가 못가는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공익광고도 왕왕 해댔다), 어디에선가 반짝 해만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태닝 모드로 돌입하는 사람들 (올해 5월 6월 날씨가
낭만파리 파리산책
By 프리랜서의 베란다 | 2017년 1월 23일 |
이전에 파리는 북적이기만하고 위험하기만 하다구 생각했는데 이번에 파리는 진짜 로맨틱 파리 갔다가 왜 또 파리파리 하는지 알것만 같은 느낌 파리에서의 우리집! 에어비앤비 집전체로 필터하니까 이쁜집이 너무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동네도 한적하니 좋구 집도 아담하게 좋은 이 집을 선택! 좀 좁긴했지만 가격대비 아주아주 만족한 집이였다 집은 이뻤는데 5층이구 유럽은 또 엘레베이터가 잘 없으니까... 캐리어 들고 5층까지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있는 우리나라가 넘나 그리웠다.... 팔 빠질 줄 알았는데 안빠졌더라 ...ㅎㅎ 동네 돌아보기 시작! 골목골목 돌아다니느라 길 잃기도 했지만 그래도 행벅 동네
2018 프랑스 - 바토버스를 이용한 파리 여행 (노트르담 대성당)
By LionHeart's Blog | 2018년 4월 25일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입구 (Samsung NX1)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크기도 크기였지만 성당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조각들이 압권이었어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프랑스어: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카테드랄 노트르담 드 파리[*])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 섬의 동쪽 반쪽에 있는 프랑스후기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흔히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정수로 이야기된다.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파괴된 상태에서 보호되어 복구되었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성모 마리아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