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쿠사는 일본에서도 백자의 원료가 되는 흙의 원산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 아마쿠사의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가게에 진열된 제품들,그릇을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ㅜㅜ)꿩대신 닭이라고 젓가락 받침을 몇개 구매했습니다. 가게 내부도 세련된 느낌이네요 :) 이곳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릇을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유약을 발라 도자기를 구워 준다고 하네요 나름 창의적인 그림솜씨를 발휘해 만든 제 캐리커쳐(...) 2주쯤 뒤에 한국으로 배송된 그릇,생각보다 그림이 연하게 그려지긴 했지만 도자기 색이 예쁘게 나와서 만족, 현재 저희 집에서 반찬그릇으로 절찬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