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Category
아이템: 베테랑(66)
포스트 갯수72

철사이 씨가 샘 피셔를 맡아야 하는 이유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15일 | 
[스플린터셀:블랙리스트]가 1편의 하드보일드스런 느낌으로 돌아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후에 구매하게 된 이유가, 아이언사이드가 안 나와서 였죠. 왜 그렇게 팬들이 아이언사이드를 찾느냐 말하냐면, 아이언사이드의 목소리로 낸 대사 하나하나가 샘 피셔라는 캐릭터와 게임 내 분위기를 온전히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아이언사이드의 목소리의 매력은 피곤한 듯 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역설적임에 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었고 피로하지만, 어쨌거나 할 일은 하는 베테랑 중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설명해내는 거죠. 동시에 유쾌하지 않고 내리깔은 목소리가 게임의 분위기를 설명하고, 유쾌한 목소리를 내더라도 비꼬는 듯 한 게 시니컬한 샘 피셔의 느낌을 살립니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둡고 잠잠한 게임의 흐름에 동화되기도 하

대원판 마징가 Z 새 더빙진

대원판 마징가 Z 새 더빙진
대원 페이스북 꽤 놀란 것 하나 이 베테랑 분이 애리를 맡다니 놀랐습니다.

베테랑 같은 안정감으로 양창섭 프로 데뷔전 승리

By It's a Ball Game | 2018년 3월 28일 | 
베테랑 같은 안정감으로 양창섭 프로 데뷔전 승리
출처 : KBO기록실(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PitcherDetail/Basic.aspx?playerId=68415) 1. 2018년 데뷔전 선발승, 삼성 양창섭1999년생으로 올해 입단한 고졸 루키 투수입니다. 두번의 시범경기 등판 기록이 좋아서, 선발로 찍어 놓았고, 과감히 선발로 기용한 판단이 성공 했습니다. 30대 중반의 베테랑 선수가 던지는 착각이 들 정도로 경기 내내 침착 하였습니다. 어제 17점 내는 타선을 보고 오늘 등판 한 점까지 고려하면 아예 넋이 나갔거나,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인 것 같습니다.(당연히 후자라고 생각 합니다)기아 타선이 갑자기 식었지만, 그렇다고 타격감이 심하게 떨어져서 배트 중심도 못맞추는 상태도 아니었

'직구 노리길래 직구 줬다'의 "멋"

By K&J Baseball | 2018년 3월 26일 | 
'직구 노리길래 직구 줬다'의 "멋" - 베테랑의 가치는 구걸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양현종이 신인 강백호를 직구로 상대해서 3구 삼진을 잡아낸 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야구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태도다. 그런 멋이 한국 야구의 격을 높인다. 양현종은 기수가 1년 위인 류현진이나 동년배인 김광현만큼 화려한 신인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다.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초토화시켰던 류현진, 정규시즌에서는 별볼일없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그 해 최고의 에이스를 격침시키며 단숨에 주가를 띄워올렸던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과정이 어떠했건 간에, 지금 양현종은 그들에 버금가는 리그 최고의 좌투수이며, 그만큼 자신이 걸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