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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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남자

거꾸로 가는 남자

MAIZ STACCATO|2023년 8월 4일

거꾸로 가는 남자를 감상했습니다. 프랑스 영화이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성차별에 대한 포인트를 코믹하게 잘 풀어낸 작품으로 볼만하네요. 다미앵은 남성 우월주의자로 가벼운 성추행은 물론이고 여자를 쉽게 꼬시는 바람둥이 남자인데요, 어느날 사고를 당하고 깨어나보니 성별이 역전된 세계가 되어있습니다. 여성이 직장에서 높은 자리에 있고 대다수의 직업은 여성이 차지하고 있지요. 집안일은 남자가 하는게 당연하고 지나가는 여자들이 남자에게 시선을 보내며 때로는 성추행을 하기까지 합니다. 반대로 거리의 광고판에도 스트립바에도 남자가 성적인 매력을 풍기고 있고 털을 제모하고 매끈한 다리로 짧은 바지를 입.......

성해방과 가족해체-갠지스 강변의 성기 노출 사두를 보고

성해방과 가족해체-갠지스 강변의 성기 노출 사두를 보고

쓰는 여행|2013년 2월 21일

여자가 벗는게 성해방이면 자식이 가출하는게 가족해방인가. 한 때 남녀가 모두 벗는게 제일 이상적일거라 생각했다. 옷이라든가 장식이라든가 억압돼있는 성을 해방시키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친한 여성들에게도 여성도 벗어야 한다거나 여성도 성적 욕구에 충실해져야 한다고 강변했었다. 지금도 성해방이랄까, 어쨌든 성을 기반으로 한 어떤 불평등과 억압이 없는게 이상적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여성에게 과거와 같은식으로 어떤 ‘자유’를 요구하지 않는다. 현재의 맥락에서 그것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느꼈기 때문이다. 강가, 그러니까 갠지스 강변에 홀딱 벗은 힌두교 사제들이 꽤 몰려와 있다. 12년마다 한번씩 있는 힌두교 최대 축제인 쿰브멜라가 가까운 도시인 알라하바드에서 열리고 있고 엄청난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