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붕타우라는 해변가에는 거대한 예수상이 서있습니다. 브라질에도 있다는데 베트남에서 예수님의 동상을 보게 되다니 신기하네요. 입구에서 꼭대기까지 천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스쿼트로 단련된 허벅지로 잘도 올라가봅니다. ㅋㅋ 조경이 잘 꾸며져 있어 지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계단을 오르는 중간에 뒤를 돌아보면 그림같은 바다의 절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웬지 목포 유달산공원을 올라가는 느낌이 좀 나더군요. ㅋㅋ 호텔에서 조식 든든하게 챙겨먹지 않았으면 못 올라갔을듯 합니다. 이른아침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뜨거워요.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 예수님의 안으로 들어가면 또다시 원형 계단이 뱅글뱅글 예수님의 어깨에서 붕타우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엄청 높아서 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요. 이분은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