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산하기구인 트리플a는 단순히 메이저리그에 선수를 공급하는 역할 이상을 하고 있다. 일본리그, 한국리그, 대만리그와 같은 아시아권의 프로리그에도 선수를 공급하는 하부기구로써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기때문이다. 북미프로야구리그에는 전 세계의 야구에 재능을 가진 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엄청난 포텐셜을 숨기고 있는 유망주들로 넘쳐난다. 따라서 그 경쟁이란 것은 실로 엄청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 눈에 드는 선수들들 그저 픽업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구도는 이른바 대기만성형의 선수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워낙 메이저리그 승격을 꿈꾸는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이 많다보니 구단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선수들을 픽업하면 그만이기때문이다. 20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