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FU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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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U 탐구 - 영화에 기대했던 것들을 드라마가

By 멧가비 | 2017년 12월 15일 | 
DCFU 탐구 - 영화에 기대했던 것들을 드라마가
빌딩 건축현장 사고에 그린 애로우, 슈퍼걸, 플래시가 출동 슈퍼걸은 무거운 철골을 떠받치고 용접을 한다플래시는 현장 인부들을 구출한다 그리고 배트맨 없는 드라마의 배트맨, 우리의 미스터 그린 애로우 선생은제일 높은 데 서서 역학 구조 눈으로 스캔 한 번 하시고서는 화살에 와이어 달아서 철골 구조 자체를 지탱시키는 기행을 선보이신다물론 그 이전에 스피드스터도 가끔 감으로 따라잡는 본인의 신체 능력이 있고 원래 비슷한 포지션이었어야 할 호크아이와 이제 좀 비슷해졌는가 싶은 한 편, 하다하다 이제 스파이더맨 역할까지 하신다. 물론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각 캐릭터가 자기가 잘 하는 분야를 가지고 동등한 위치에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포인트. 가장 먼저 크로스오버 됐던 플래시의

DCFU 탐구 - 저스티스 리그 영화 나오고 곤란해진 사람

By 멧가비 | 2017년 12월 15일 | 
DCFU 탐구 - 저스티스 리그 영화 나오고 곤란해진 사람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슈퍼맨 추모 티셔츠 팔던 형 물량 너무 많이 찍어놓지 않았길 바란다

배트맨 탐구 - 웨인 가족의 마지막 외출

By 멧가비 | 2017년 12월 6일 | 
배트맨 탐구 - 웨인 가족의 마지막 외출
타이론 파워 주연의 1940년작 [쾌걸 조로] (원제: The Mark Of Zorro)는 배트맨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포인트에 있다. 물론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조로를 모티브로 삼은 부분도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꼬마 브루스가 조실부모 하던 밤, 가족 동반으로 봤던 마지막 영화라는 점. 물론 최초의 기원에서는 그저 "영화를 보고 돌아가던 길" 쯤, 구체적인 설정은 없었다. 정확한 설정이 잡힌 최초의 사례를 찾자면 얘기가 복잡해지겠으나,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늘 [쾌걸 조로]를 보로 돌아가던 길, 그리고 강도 '조 칠'의 흉탄이라는 설정이 유지되는 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는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언급된 게 가장

DCFU 탐구 - 타란티노의 혜안

By 멧가비 | 2017년 11월 28일 | 
DCFU 탐구 - 타란티노의 혜안
[킬 빌 vol.2] 클라이막스 직전, 빌의 덕력 대 개방 씬. 요약하자면, 슈퍼맨의 메인 아이덴티티는 슈퍼맨이고 배트맨의 메인 아이덴티티는 브루스 웨인이란 건데, 이게 보통의 DC 코믹스 세계관을 기준으로 하자면 철저히 틀린 소리다. 배트맨이야말로 아침에 배트맨인채로 눈을 떠서 수트를 입고 브루스 웨인으로 위장하는 거고, 슈퍼맨은 언제나 농장 소년 클락 켄트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예전에 저 장면 보면서, 타란티노가 엉뚱한 소릴 하고 있다고 코웃음을 친 기억이 난다. 그런데 DCFU가 그걸 해냈다.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슈퍼맨에게 클락 켄트의 자아라는 건 거의 존재하질 않는다. 안경을 쓰든 벗든 언제나 크립토니안으로서의 선민의식과 프라이드를 잃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서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