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가 평년보다 조금 늦을거라고 하긴 했었는데이게 어딜봐서 조금인지 모르겠다. 거의 3주 가량은 더 걸린 것 같은데 다행히 나도 2월에 정신없었으니 망정이지-_- 스컬리가 떠난고로 작년 부질없는 것들이 채웠던 권두 수십 페이지가 스컬리 특집이 되었다.스컬리가 떠나고 공허했던 가슴도 수 개월이 지나니까 이제 좀 무덤덤해지긴 했는데막상 새 캐스터의 해설을 들으면 스컬리가 떠오를 듯.그나마 혼자 다 했던 스컬리랑 달리 새 캐스터는 익숙했던 가르시아파라나 허샤이셔가 같이 해설한다니까뭔가 원정해설만 듣는 기분이 될 것 같네. 뜬금 목이 돌아가게해서 죄송합니다. 2016년 모든 연전들을 간략히 정리한 이어북 고유의 오리지널 섹션.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며 작년의 좋은 경험도, 그리고 조...좆같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