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변카페전문블로거로 전향(?)한 Tabipero입니다. 어제는 원래는 사천진해변에 가 보려고 했다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쉼터에서 갑자기 계획을 변경하여 동해시에 가 보기로 했다. 언젠가 여행 기사에서 동해시 묵호등대를 추천하기에 그 곳이나 한번 가 보려고 했다. 내비에 묵호등대를 찍어 가니, 망상IC로 진출하여 해변을 따라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었다. 마치 남태평양의 바다에 온 것 같은(난 남태평양 같은 덴 가본 적 없지만) 색감의 해변, 이곳은 어달해변이다. 묵호등대와의 직선거리는 2km도 되지 않는다. 다른 때였다면 때이른 여름 날씨는 사람 진을 쭉 빼놓기 딱 좋은데, 이른 여름이 이곳에서만큼은 반갑다. 수돗가만, 하다못해 수건이라도 갖고 있었으면 나도 바닷물에 발 한번 담가 보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