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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2)
(지난 포스팅)에 이어, 거제로 넘어가는 중 버스에서 한 컷. 다대포에서 2시 40분쯤 열차를 탑승해서, 다시 하단역으로 돌아온 건 3시가 약간 안 되어서였다. 넓디 넓은 부산을 생각하면 하단이나 다대포나 거기가 거기 같지만, 몰운대와 하단역 사이의 직선 거리는 7km에 가깝다. 이때껏 몰운대를 안 와본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감천문화마을에 가 본 것도 한 다섯 번째 방문에서였으니. 혹시나 3시 5분 버스를 못 탈까 걱정이 되었다. 버스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맞았지만 주말에는 곧잘 만차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다행히 만차가 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만차에 가까운 승차율이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과 거제는 1시간 내로 오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자연히 교류가 많아질 수 밖에 없

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1)
그러고보니 (구형)새마을호 종운이 오늘이었던가...간만에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써서 4일 연휴를 얻어, 앞의 이틀은 한동안 안 가본 부산에 가 보기로 했다. 계획을 세우고 보니 부산여행이라기보다는 거제여행이 주가 되었다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7시 SRT를 예약했었는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는 바람에 5시30분 표로 바꿨다. 경부선 SRT 첫차던가...? 출발 전에 계속 SRT 로고송을 틀어놓아서 중독될 뻔 했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건 아침 7시 반이 안 되어서. 왜 부산이 아니라 동대구역에 내렸냐 하면...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은 아니고 불로동 고분군에 가 보기 위해서였다. 계기는 예전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 가 보고서 근처의 다른 고분군을 가 보려고 생각했던 것. 동대구역에서 급행1

제주도 녹산로 유채꽃 " 이거 실화야?"
" 와 대박 제주도에 우리 언제 왔지, 5 년 ? " 뭔소리 큰 애가 17살에 왔었느니까 벌써 7년 지났다, 글구 여름아닌 시즌은 처음이고 " [ 제주도 녹산로 유채꽃 - 축제장까지 ] 와 정말 힘들었어요. 비행기타고 오는 시간은 1 시간 가량 밖에는 안 걸렸는데 짙은 안개때문에 지연 30분 기다렸더니 또 30분 또 30분 결국 김포공항에서 1 시간 30분동안 번데기도 아닌 것이 웅크림 모드.. 조금이라도 제주도에서 많은시간 보내려고 새벽 비행기 예약한 건데 " 아 놔 ㅠ " 결국 이렇게 점심때가 되서야 도착하다니 ㅠ 어휴 ㄱ ㅐ피곤 " " 난 배도 고파 " " 나도 " 하지만 얼마나 힘들게 시간내 온 제주도인데 그런 잠깐의 피곤함과 허기 때문.......

유채꽃 피기 시작하는 서래섬
지난 주말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가 있었다. 유채꽃이 한창이겠구나 싶어서 이틀 전 코엑스에서 KOBA 2017을 관람한 후 서래섬으로 향했다. 그런데 서래섬에 들어서니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섬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을 거라 예상하였으나 전반적인 색상은 풀잎색이었다. 그나마 길가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군데군데 볼 수 있었다. 유채꽃 줄기 사이로 조그마한 나팔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처음에는 유채꽃이 벌써 다 진 건가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반대였다. 이제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는 거였다. 노란 꽃을 찾아볼 수 없는 녹색의 유채 꼭대기에는 무수한 꽃망울이 주렁주렁 열려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