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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윤의 극한리뷰 7회

한동윤의 극한리뷰 7회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월 22일

대체로 회전이 뜸해지는 연초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음원 시장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활발해진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 타히티와 소녀 분위기를 풍기는 신인 여자친구 등으로 걸 그룹 경합이 펼쳐지고 있으며, 장수 중창 그룹 노을과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부지런히 활동해 온 화요비가 컴백해 발라드 필드를 달구는 중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From The Airport, 말괄량이 같은 활달한 음악을 하는 록 밴드 에고펑션에러, 끈적끈적한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R&B 가수 리코도 눈에 띈다. 이번 "한동윤의 극한리뷰"에서는 좋은 이유든, 반대든 주목할 음반 10장을 꼽아 봤다. 종현 [The 1st Mini Album 'BASE']

유리구슬 - 여자친구

유리구슬 - 여자친구

FENRIR FAR EAST BRANCH|2015년 1월 15일

이런 반바지 좋아함 대놓고 여자친구라는 엄청난 그룹명을 달고 등장.에이핑크 처음 나왔을 때는 SES가 많이 생각났는데, 얘네들은 대놓고 소녀시대를 연상시킨다. 참고로 여자친구의 평균 나이는 2015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이로 19.1살(!!)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너희들...섹시컨셉보다 청순컨셉으로 성공하기가 더 어렵다는 건 알고 데뷔했겠지? 기존 수요는 에이핑크가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고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컨셉으로 데뷔한 애들은 러블리즈와 라붐 정도인데러블리즈가 팬덤 구축에 성공했다지만 얘네들 팬덤은 인피니트 여덕들 비중이 진짜 높고라붐은 잠재력은 있지만 이대로는 힘들고 섹시컨셉으로 전환하고 나서야 빛을 볼 애들이다. 헬비 꼴 안 났으면 좋겠다.하긴 헬비처럼 하고

PHONE NUMBER - 타히티

PHONE NUMBER - 타히티

FENRIR FAR EAST BRANCH|2015년 1월 13일

해보다가 안 되면 섹시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정도 퀄리티면 히트까지는 몰라도 회생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활동은 철저히 묻혔다.(아리가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각도에서 팬티를 보여주는 안무를 선보이며 분전했지만 현실은...)이번에는 노래도 괜찮게 나왔고 (스피카나 마마무가 생각나는 스타일)컨셉도 마음에 든다 (가죽바지의 매력에 새롭게 눈뜨게 되었당) 이번에야말로 마지막이라는 생각인지 심기일전하여 나왔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포인트 안무(방송에서 그대로 나올지 의문) 자고로 걸그룹은 무대까지 감상해야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한데, 얘네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확실히 뮤비보다는 직캠이 타히티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한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관계자의 발언 :"오늘

소나무(Sonamoo) - Deja Vu

소나무(Sonamoo) - Deja Vu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4년 12월 30일

데뷔 전부터 보도 자료를 뿌리며 정열적으로 소문을 냈으나 결과물은 '그다지'다. 특히 타이틀곡 'Deja Vu'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메인스트림 힙합풍의 오래된 스타일을 나타내 지금 청취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래는 또한 간주에서의 턴테이블 스크래칭으로 낡음을 부연한다. 유승준의 '찾길 바래'나 베이비 복스의 '야야야', 제이의 '굿바이' 같은 노래에서 간주나 후주에서 로킹(locking) 안무를 할 때 주로 쓰던 방식이다. (공교롭게도 예로 든 세 노래의 백업 댄싱 팀이 모두 ING다) 여기에 잔뜩 무게를 준 래핑까지 옛날 분위기를 낸다. 이것들의 집합이 잘 어울리면 좋은 작품이 나왔겠지만 상당히 엉성하다. 힘은 내는데 "두근 거려", "넌 어느 별에서 왔을까" 등의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