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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1 빠이 -> 치앙마이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2년 9월 11일 | 
12.08.11 빠이 -> 치앙마이
2박을 했으니 귀국 날짜를 보면 돌아가야겠다. 지금 숙소 분위기는 아침에 다들 잔다. 어제 아침에는 나도 잠만 잤으니 빠이 아침 한바퀴 분리수거 같은데... 뭘 어디다 버려야 하는거지 태국에서는 좀처럼 내 눈에 안보이던 탁발도 보고 이런 것들 열심히 하며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여행은 그러고 싶진 않으니... 지금이 비수기라 하고 성수기때는 태국 사람들도 여행 오는곳 같던데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빠이 아침은 대체로 조용한가보다. 잠시 마을을 돌고 숙소에서 간단히 인사하고 버스터미널에 가 치앙마이행 버스표를 150B에 샀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다음 버스표를 사며 좌석도 지정했다. 아침이라 그런건가? 여행객은 나 한명뿐인듯 하다. 현지인이 탈때 몰랐는데 멀미봉투가

12.08.10 빠이 오후, 밤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2년 9월 10일 | 
12.08.10 빠이 오후, 밤
태국에 오면 보게 되는 편안한 소파 그렇게 천천히 돌아다니다가 숙소 근처의 식당에서 빠이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러갔다. 35B 짜리 밥 그동안 숙소에서는 한국사람들끼리 라면 끓여먹으려 하고 있다. 우리나라 회사랑 제휴?해서 만든거라 맛도 비슷하다고 한다. 여행하다 보면 재밌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이 녀석도 그 중 한명. 밤이 될수록 눈이 초롱초롱해지는데 정신세계가 재밌다. 딱히 배낭여행을 할 생각으로 나온것 같지는 않은데 행동 말고 정신은 배낭여행자랑 비슷해 보인다. 공부랑 일 생각하며 나와서 특별히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진 않은듯 하다만 재밌게 다닌다. 연락처를 모르겠는데 살다보면 한국에서 언제 한번 볼것만 같다. 흠.. 이제 보니 아까 저녁 같이 먹고 또 먹네 ㅎ 올림픽 복

12.08.10 빠이에서 빈둥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2년 9월 10일 | 
12.08.10 빠이에서 빈둥
단기 여행자가 넘 늦게 잤네 하며 오전에 적당히 일어난다. 빠이 좋은데 우기라 그런지 낮에 비가 자주 온다. 여긴 히잡이 종종 보인다. 이슬람교가 많은가보다. 건물 안에 있는 시장 아침으로 10B짜리 sticky rice를 사 돌아왔다. 폴 게스트하우스에서 봤던 여자분이 같은 숙소에 왔다. 반가와라 날이 맑아졌네 여기 의외로 ,학생들이 운동을 많이 하는듯 농구를 하다니 의외네... 한명만 더 있어도 농구하고 싶은데... 역시 태국 녀석들은 외국인에게 별로 신경쓰지는 않나보다. 물고기인가 빠이는 조용하니 좋다. 오래 머물러도 좋을 곳 같다. 또 비가 온다. 왜 오른쪽에만 물집이 생겼던걸까 숙소에서 한국 사람들이 오토바이 빌려 근처 가려 하던데... 흠... 난 그냥 걸어다니기나

12.08.09 빠이 걷기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2년 9월 7일 | 
12.08.09 빠이 걷기
비가 내려 아이들이 건물에서 못나오고 있는데 엄마? 할머니?가 오시니 한 아이가 뛰어나온다. 나 어렸을땐 학교에서 흔하게 보던 모습이었는데 요즘도 그러려나... 요가? 장기로 있는 사람이 많으니 생각보다 하는 사람이 많은듯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새로 생겼는지 사람도 없다. 피차이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돌아다니러 나간다. 저 안에 든건 떡이다. 5B 짜리 맛은.. 떡맛이다. 다니다보니 또 비가 와서 잠시 비를 피하는데 EJ양이랑 나한테 뒤에 있는 여자분이 의자를 두개 주며 환하게 웃는다. 말은 안통하지만 이런게 참 좋다. 이래서 내가 자주 이런 곳에 여행을 오는것 같다. 이건 늦게까지 열리는 야시장쪽 돌다 저녁 메뉴 구경하는 중 이건 망고밥 김밥도 있네 언젠가 먹어야지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