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눈부심을, 확실히 알고 있다. 언젠가 먼 여름, 포켓속에 소중히 가지고 있던 추억, 어느새 없어져 버렸다 하더라도. 기나긴 너의 모험을 결코 잊지 않는다. 클리어 자체는 한창 여름일때 했는데 실적 100% 따는거 미뤄두다가 이제서야 달성해서 겸사겸사 써보는 늦장 감상. 거두절미하고 개인적인 인상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재밌었다라는 평가. (카오스 차일드 이후로 가장 인상적인 노벨게에 속할듯) 일단 이 작품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마에다 준이 아니고 다른 게임에서 상당히 악명(...) 을 떨치고 왔다는 사전 정보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덕분에 key 캐미스트리랑 조합하면 100퍼센트 망겜이 된다 싶다는 두려운 주변의 우려같은게 나오기 전에 많았는데 클리어하고 나서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