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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다운 : 맥스 + 새라
선거전을 운으로 떼고, 어느 사복 경찰관과 은행털이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미스터리에다 마치 중요한 구경감인 양 총격전 액션을 덧붙일 요량이었으면, 스토리 짜임새에 좀 더 엄중히 기합을 넣었어야 하지 않는가? 쪼다들하고 열나게 일하다가 라면같이 퍼진 노곤한 몸으로 극장을 찾은 나 같은 관객의 입장에선 말이다, 그래도 기대감에 방광 터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앉아 있는 이 정신적 스태미나를 어떻게든 필히 보상한다는 영화적 기세가 필요하다. 영국판 예고편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극 구성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다루고 있다 「오블리비언」이 이같이 히트 치면서 이 '비카'라는 아가씨가 설마하니 친애하는 우리 남성 관객들한테 심히 주목을 받게 될 줄은 몰랐을 게다. 국내판 예고편은 미간에 힘

오블리비언 : 이 여인, 비카
이전에 극장에서 본 예고편이 얼마나 썰렁했던지! 그래도 구미조차도 동하지 않았던 그 트레일러 덕분에, 정작 당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군데군데 몇몇 반전을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만한 스케일인 줄 모르고 보러 갔던 게다. 그렇지만 정말이지 큰 불만이 남았다... 줄리아와, 모든 남성 관객을 사로잡았을 비카/빅토리아 간의 미모는, 이실직고 비교하자면 천지 차이다. 네이버가 제작노트에 같잖게 살짝 흘려 놓기를,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외모로 주목을 끈 톱모델 출신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 솔직히, Quantum of Solace (2008)에서조차 전작의 베스퍼가 남긴 애틋한 여운을 말갛게 희석시키는 촌스러운 본드걸이었다. 남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피비 케이츠 반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