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 이 여인, 비카
By 鑑賞小説 | 2013년 4월 14일 |
![오블리비언 : 이 여인, 비카](https://img.zoomtrend.com/2013/04/14/f0045271_516a55a5a8999.jpg)
이전에 극장에서 본 예고편이 얼마나 썰렁했던지! 그래도 구미조차도 동하지 않았던 그 트레일러 덕분에, 정작 당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군데군데 몇몇 반전을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만한 스케일인 줄 모르고 보러 갔던 게다. 그렇지만 정말이지 큰 불만이 남았다... 줄리아와, 모든 남성 관객을 사로잡았을 비카/빅토리아 간의 미모는, 이실직고 비교하자면 천지 차이다. 네이버가 제작노트에 같잖게 살짝 흘려 놓기를,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외모로 주목을 끈 톱모델 출신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 솔직히, Quantum of Solace (2008)에서조차 전작의 베스퍼가 남긴 애틋한 여운을 말갛게 희석시키는 촌스러운 본드걸이었다. 남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피비 케이츠 반열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1시즌 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8월 5일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1시즌 끝](https://img.zoomtrend.com/2015/08/05/c0014543_55c0af7c3fa23.jpg)
내맘대로 구분한 미션 임파서블 1쿨 끝인 5편 스케일이 계속 커지던 4편까지에 비해 5편은 1편으로 돌아온 듯한 스타일에 마무리까지 깔끔했네요. 조직의 향방까지 정해졌기 때문에 다음 편은 산뜻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듯~ 톰 크루즈의 복귀도 좋지만 페어를 맡은 레베카 퍼거슨의 누님액션과 차도녀 연기도 ㅠㅠ)b IMF의 조직적인 모습은 많이 약해져 아쉽지만 다음 편에서는 정비해서 나오면 딱 좋을 듯하네요. 이왕이면 일사누님도~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파이의 생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한편으로 007과의 쌍두마차로서 역시 싶었네요. 톰형이 다음 시즌(?)까지는 직접 마무리해 줬으면~ 일사 역의 레베카 퍼
선 = 흑? 악 = 백?? -오블리비언- [Movie]
By auxo's blog | 2013년 9월 22일 |
![선 = 흑? 악 = 백?? -오블리비언- [Movie]](https://img.zoomtrend.com/2013/09/22/c0072409_523dbc2721289.jpg)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출연 : 톰 크루즈(잭 하퍼), 모건 프리먼(말콤 비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빅토리아) 기타 : 2013-04-11 개봉 / 124분 재밌다!! 그리고 양파같은 영화다!! 역시나 러닝타임의 80% 이상 등장하시는 톰 크루즈 특유의 영화답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왜 톰 크루즈의 영화들은 모두 원맨 영화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부러 그런 영화만 출연하는 것일지도...?) 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평해보자면 아주 잘만들었다. 줄거리, 개연성, 영상미, 그리고 반전에 이르기까지 여러면에서 단순한 킬링타임용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완성도 높은 수준급 SF영화였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그냥
Tim Burton's [Corpse Bride] 2005
By littlemint | 2012년 12월 16일 |
![Tim Burton's [Corpse Bride] 2005](https://img.zoomtrend.com/2012/12/16/d0148969_50cc8e6049c9f.jpg)
유령신부 The Corpse Bride 이 작품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가히 대작이라 할 수 있을만큼. 팀버튼의 영화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왜인지 그가 감독을 맡은 작품은 스위니 토드 빼곤 다 봤다. 스위니 토드는 너무 잔인해서 도저히.....까지는 아니다. 왜? 바로 유령신부 때문에. 아, 스위니 토드 입장에선 유령신부 "덕분에"가 더 알맞은 말이겠다. <Main poster of Corpse Bride> 유령신부를 그간 보기 꺼려했던 이유는 바로 포스터에서부터 물씬 느껴지는 팀 버튼 감독의 스타일때문이었다. 제목부터 "유령"신부. 결혼식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야할 신부가 유령이란다. 에구. 그로테스크해. (:^0 과연 어떤일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