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대만의 지관(유)에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한국에서 한글화되어 발매한 삼국지 게임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중국 삼국지 시대의 이야기로 동탁의 난부터 삼국정립까지의 이야기다.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2’ 모방작이다. 특히 오프닝에 나온 컷은 삼국지 2 게임 포스터를 모방하고는 창작품인 것 마냥 도장까지 콱 찍어 놓고 게임상의 얼굴로까지 썼다. 숫자키와 숫자 방향키를 겸한 기본 조작 방법까지 그대로 따라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게임이 1992년에 정식 한글화되어 발매하고 삼국지 3가 1993년에 정식 한글화 발매. 삼국지 2가 그 다음에 이어서 뒤늦게 한글화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먼저 접한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