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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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안마를 받다.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5월 29일 | 
중국에서 안마를 받다.
우리나라의 안마시술소는 일부 매춘업을 겸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중국의 마사지 업소들은 대개 순수하게 마사지만 합니다. 그런데 편차가 엄청 심해서 어느곳은 정말 잘하고 어떤곳은 그저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사범들을 가르치느라 녹초가 된 제자를 위해 사부님이 마사지 받자고 데려가주십니다. 감동입니다. 원래 이런거 안좋아 하시고 그저 호텔방에서 룸서비스로 안주시켜다 새벽까지 음주를 즐기시며 도란도란(?)담소를 즐기시는 분인데.... 저도 기분 좋아서 오랜만에 사부님과 레슬링을 합니다. 결국 발 레슬링에서 져서 제가 꼼짝 못하게 되었네요. 저희 사제지간은 보통 이러고 놉니다. 호텔방에서도 타격 아니면 암바, 호신술 뭐 이런거 하죠. 즐거운 레슬링을 마치고 드디어 족욕입니다. 뜨끈하니 피로가 풀리네요. 방울

트레이닝 4일차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5월 10일 | 
트레이닝 4일차
오늘 드디어 무게를 올렸습니다. 정말 악 소리가 나더군요. 저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면서 콧노래 부르며 실실 리듬을 타는 한도사형님과 판다렌군을 보자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위산이 역류하는 일은 없었네요. 어제의 컨디셔닝이 효과가 있었나봐요. 웅보 3바퀴가 죽음이었습니다. 두바퀴 반을 돌고나니 멘붕되어 정말 무의식적으로 손발이 움직이더군요. 서울팔괘장 연구회 수련인 중에는 웅보 5바퀴를 쉬지않고 날라다니며 도는 분도 있다는데... 부러울 뿐입니다. 수련을 마치고 두분과 통닭을 사이좋게 뜯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는거,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거 좋은 일입니다. 아주 기쁘고 행복한 일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도 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