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디 가고 싶은 건 아니고... 실은 오늘 코믹프라자에서 전화를 한통 받았는데, 울산 지점에도 언제 한 번 놀러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고보면 거기 2호점이 생겼었지... 대구의 총판인 코믹프라자는 이것저것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오픈 초기에 놀러갔다가 뜻하지 않게 인연이 생긴 후 그 뒤부터 곧잘 대구에 갈 때마다 찾아뵙고 있죠.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깔끔하고 좋은 곳입니다. 그렇구나...생긴지 2년 남짓에 울산까지 진출하게 되었구나... 울산. 돈도 인구도 많은데 이런쪽 인프라는 부족해서 부산에 갈 수밖에 없는 동네죠. 코프가 생겼다면 우리 애들도 좀 데리고 놀러가봐야할텐데... 라고 생각하며 옆을 봤더니 울산 가는 심야버스가 있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