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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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확 뽑아버리고(?) 싶던 게임 전시물

정말 확 뽑아버리고(?) 싶던 게임 전시물

누, 누가 저거 좀 수정해줘…. 서울에서 살게 된지 그냥저냥 십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만 이번에 처음 가본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광화문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건물로서 대략 조선시대의 한양부터 시작해서 서울의 역사와 발전을 테마로 삼는 전시관으로서, 요번에 만화와 게임, 영화 등등 90년대 당시의 아이들 놀이거리들을 다루는 특별전시회 '서울90년대 놀이방'이 새로 열렸다고 해서 요걸 보러 지난 주말에 찾게 되었지요. 역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던건 만화방. 어릴적에 즐겨보았고 지금도 살아있는 아이큐점프와 소년챔프 등 잡지 과월호 외에 짱, 슬램덩크, 유유백서, 포켓몬스터와 타이의 대모험, 태왕북벌기 단행본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라그나로크의 이명진 작가님 출세작으로

엄마와 경희궁 나들이-다시 돌아온 선선한 봄날씨~

엄마와 경희궁 나들이-다시 돌아온 선선한 봄날씨~

날씨가 다시 선선해졌다. 급하게 봄을 지나치고 여름이 오나 했는데, 다행히 공기 자체가 달콤하고 바람도 기분 좋게 부는 날씨가 돌아와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없었다. 어제는 만성 우울증에다 사는게 막막하기만 하여 매우 지쳐있던 나도 들뜨게 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였다. 구름이 뒤덮여 따가운 햇빛도 없었고, 습도도 아주 적당하여 스치는 바람이 상쾌하기만 했던 정말 기분 좋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지하철5호선 광화문에서 내려 오래된 가로수가 우거진 뒷길을 돌아 천천히 걸어가다보니, 예쁜 이슬람식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오만대사관이었는데 내가 몇 년 전 북세미나 자주 다닐 때에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지어졌나보다. 아무튼 박물관 구경은 나중에 하자셔서 일단 작지만 운치있는 경희궁의 주변을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