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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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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베란다|2017년 10월 10일

여행을 가면 일상이 그립기 보다는 집이 그립다 몇박 몇일로 정해둔 여행에서 첫날 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걱정하곤 한다 멍청한 짓이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너무 싫은 나머지 여행 내내 일상에 관련된 끔찍한 꿈만 꾸기도 했다 여행은 끝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내 돈은 끝이 있고 안타깝게 내 휴가도 끝이 있다 그래도 소소한 행복에는 끝이없어! 라고 다짐한다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보면서 난 그나마 행복한 거야 내가 하는일은 괜찮은 거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것도 불과 몇달전까지는 그랬던 거 같은데 몇달 사이 이상하게 회오리가 몰아쳤고 커리어가 월급이 상사가 오너가 양이라는 동물을 꼭 육식동물의 전쟁터로 넌 할 수 있어라고 세뇌시키며 끌고 다니는 느낌이다 내가 배려하면 상대방도 똑같이 배려

첫 제주도 여행기 (13) - 연동 카페 '피오레'에서 밀크팥빙수

첫 제주도 여행기 (13) - 연동 카페 '피오레'에서 밀크팥빙수

첫 제주도 여행의 둘째날인 8월 31일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시 연동(삼무로)에 있는 카페 '피오레'에 방문했습니다. 밸류호텔제주에서 제일 가까운 편인데다 SNS에서 평판도 괜찮고 해서 와이프와 함께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호텔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찾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피오레는 작은 카페였지만 내부가 매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더군요. 저희가 찾아왔을 때는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카페의 진열장에는 예쁜 머그컵과 접시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보아하니 영업에 쓰는 컵은 아닌 것 같고 전시용으로 보이지만 머그컵 하나 정도는 기념품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피오레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밀크팥빙수 하나와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