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에서의 첫날은 빠르게 지나갔다. Big Impact 있는 곳은 둘러봤다고 생각하기에, 둘쨋날은 세비야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코르도바를 당일치기로 가는 것도 추천을 많이 하지만, 나는 바닷가도시인 카디즈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이 때 햇빛이 매우 강렬햇는데, 내륙지역인 코르도바는 세비야와 햇빛세기나 기온이 비슷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디즈는 바닷가에 있기 때문에 햇빛이 세더라도 바람이 많이 불고 공기가 시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예감은 적중했다. :) 카디즈로 가기 위해서, 숙소를 나왔다. 세비야 시청 앞 스페인은행이 있는데, 은행 앞 나무를 보면 나무 모양이 보통 보던 것과 많이 다르다. 정육면체 형태로 나무를 다듬어둬서 지나가다보면 눈길이 확 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