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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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By DID U MISS ME ? | 2020년 6월 7일 | 
침입자
그거 하나만은 꼭 말해야겠다. 영화가 진짜 촌스럽다. 내용적인 측면은 그렇다치더라도, 영화의 연출은 물론 촬영과 편집 모두에서 어색한 순간들이 돌출된다. 그러니까 연출은 때때로 구리고, 기술적인 측면은 내내 걸리적 거린다. 근데... 존나 특이하게도 이상한 매력이 있어. 이 정도면 매력있는 괴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도. !스포일러 침입선! 초반부의 인상은, 미주알고주알 스릴러라는 점. 이번 작품으로 데뷔한 감독이고, 이전에는 두 편의 장편소설을 써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 건지, 영화가 설명에 꽤나 집착하는 인상이다. 영화는 명백한 시각 매체이니, 잘 짜여진 미장센이나 일반적인 연출로도 내용적인 측면을 설명 가능하다. 아니면 구구절절 설명적인 대사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라도 해보든가. 허나

속닥속닥 (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8월 14일 | 
속닥속닥 (2018)
2018년에 최상훈 감독이 만든 한국산 공포 영화. 내용은 여은하, 강민우, 조우성, 주동일, 최정윤, 박해국 등 6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팬션을 예약해 놀러 갔다가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폐 놀이공원 ‘정주 랜드’에 갔다가, 아프리카 BJ인 우성이 귀신 주작 방송을 하자고 해서 귀신의 집에 들어간 뒤, 진짜 귀신들과 마주치면서 하나 둘씩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고등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여고괴담(1998)과 고사: 피의 중간고사(2008)의 계보를 잇는다고 제작 노트에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학교 괴담물이 아니다. 본작의 주인공 일행은 수능을 갓 끝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야외로 놀러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주요 무대가 학교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