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의 진정성과 연기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맨 온 더 문] 당시 촬영장과 앤디를 연기한 짐의 모습을 녹화한 비디오 클립들, 그리고 그 당시를 회고하는 짐 캐리(2017년의 모습)의 인터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입니다. 짐 캐리가 표정연기와 자기 색에 캐릭터를 끼워맞추는 연기스타일을 갖춘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메소드 연기자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 다큐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촬영장에서까지 앤디로 살던 짐캐리가 거의 신내림을 받은 수준의 연기를 펼치는 것을 보고 동료 연기자인 대니 드비토와 폴 지아마티도 경악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카메라 밖에서도 앤디로 사는 바람에 해프닝도 다양합니다. 분장실에서 앤디의 아버지역의 배우와 투닥거리다 싸우는 장면을 본 분장사가 자기 아버지와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