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간 나면 자는것과 예능 보는것 외에 삶의 낙이라곤시간이 지나간다는 것 외에 없는 생활중인데 오래간만에 정말 기분전환이 될만한 애니를 한 편 봤다. (이 장면에서 "그렇구나, 내가 이렇게 일하는것에 대한 가치는 고작 그정도였구나.."하는 생각이 든걸 보니 진짜 요즘 삶에 너무 찌들어있다는 생각이 ㅠㅠ) 엄한 아버지, 천재 형 밑에서 진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던 유고 하치켄은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농고에 진학했다. 농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농축산업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던평범한 고등학생이 농고에 와서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며진지하게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아주 말랑말랑하게 잘 만든 애니. (하지만 말랑말랑한 내용보다는 이런 장면들이 내 마음을 후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