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쨩은 모든 싱글이 나올 때 그 날을 그 음반의 생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늘 Happy birthday 라고 트윗을 해주곤 합니다. 오늘이 애니 삽입곡 3번의 발매일이었기에 오늘도 어김없이 트윗이 올라왔죠. 다만 이번에는 그 뒤에 달린 문구가 짐짓 의미심장합니다. "언젠가 다시. 사랑을 담아서..." 아마 안쨩만큼 대단한 러브라이버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2014년은 뷰잉 2015년은 직관 편의점 특전도 (아빠랑 같이) 사방팔방으로 뛰며 다 입수했고 한 번이라도 좋으니 하나요의 주먹밥이 되고 싶다던 그녀 이번엔 간접적으로나마 그 애정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는 하지만, 이 상황에서 딱 맞는 첨언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