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질리지 않은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전지한씨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미모가 빛을 발하는 로코모티브 여사님이 있는 피터팬 컴플렉스. 이날의 컨셉은 비옷이였나보다. 라고 혼자 생각했던것이 우비에 장화를 착용하셨기때문. 베이스님을 가까이 잡아보려 하였으나, 빌어먹을 수전증은 나에게 깨끗한 사진을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왠지 충주에서 전지한씨가 달았던 코사지를 이날은 로코모티브 여사님께서 달고 나오신듯 하다. 그래도 저 비옷. 그나마 사진발 좀 받는것 같아서 다행이 아닐수가 없었다. 무려 75만원 상당의 사비를 들여 제작하였다는 풍선을 보며, 그럼 판촉물로 흔히 쓰는 그 정신나간 인형 풍선의 가격을 궁금해하는 나란놈은.../먼산/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임산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로코모티브 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