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보고나면 한 번 보고서 그걸로 땡치는 경우도 많지만 두 번, 세 번 더 보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은 좋았던 작품이 더 좋아지거나 싫었던 작품이 더 싫어지곤 하는데, 가끔은 싫었던 작품을 한 번 더 보고나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면라이더 포제가 이런 케이스였는데, 반대로 좋아했던 작품을 몇 번 더 보고나니 싫어지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근데 저한테 더블오는 아주 드물게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처음 봤을 땐 정말 좋아해서 프라모델과 피규어도 열심히 샀던 작품이었는데 몇 번의 재탕 결과 더블오는 결국 건담 시리즈 중에서 몇 안 되는, 싫어하는 작품들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세컨드 시즌을 보면 말이죠, 세츠나가 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