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마리의 인기 '목욕탕'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 '테르마이·로마이' 행사가 11일, 오오에도 온천(도쿄도 코토구)에서 개최되어 주연인 아베 히로시와 우에토 아야가 유카타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벤트에 벌거벗은 외국 남자 20명이나 등장하자 우에토는 "많은 남자의 알몸을 보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테르마이·로마이'는 '코믹 빔'(엔터 브레인)에서 연재중인 야마자키의 이색적인 '목욕'을 주제로 한 만화로, 2010년 '만화 대상 2010'과 '제 14 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단편상'을 더블 수상. 영화판에서는 주인공 로마 제국의 목욕탕 설계 기사·루시우스를 아베가 연기하고 있다. 루시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