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체육계, 예술계, 간호계의 똥군기는 예전부터 너무 흔해서 없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을 정도고, 그나마 사고가 터져도 전면금지와 관련자 전원 임의탈퇴 및 형사처벌 등의 무관용 정책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라 후배 혹은 부하의 신체적 건강에 심한 악영향을 줄 만한 행위 혹은 집단구타 등(기아 타이거즈 사건은 구타를 한 건 아니기에 해당되지 않는다)을 정도 이상으로 악질적으로 나간 자들만 몇몇 추려내 처벌하고 나머지는 계속 묵인하는 쪽으로 갔기 때문에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았고, 이후 기강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 싶으면 계속 터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실제 구타를 저지른 일선 주동자만 처벌받고 그 위의 감독이나 실무자들은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이들이 또 구타 및 가혹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