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여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아들 만들기가 취미였던 제우스에게 이런 아들이 둘만 더 있었어도.... 갓오붜3는 액션 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연출을 다 망라하고 있다는 소감이 들었다. 거대한 타이탄을 호쾌하게 때려잡거나, 일인칭 시점으로 헬리오스를 후드려 패고 찣어 죽인다거나 하늘을 날고, 물속을 헤엄치고, 어둠을 헤메고 퍼즐을 풀고.... 온갖 종류의 액션을 즐기며, 유명한 올림푸스의 신들을 때려잡는 것보다 더 재미난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플스의 킬러타이틀 이라는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 재미였지만 유일한 베드씬의 카메라가 관중을 비추는 건 좀 아쉬웠다. 만약 직접적인 묘사가 들어갔다면 왠만한 미연시는 명함도 못내밀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