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라이트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저는 괜히 즐거워지곤 합니다. 물론 초기 작품인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단순히 좀비물 이라는 점 때문에 좀 미묘하긴 하지만, 뜨거운 녀석들도 그렇고, 지구가 끝장나는 날도 그렇고 너무 즐겁게 봤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The Running Man"인데, 좀 웃기게도 이미 아놀드 슈워제네거 나오는 작품으로 한 번 영화화 된 적이 있더군요. 다만, 이 영화의 리메이크는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