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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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1월 13일 | 
일본영화 <우행록(愚行録) :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에서 2017년 2월 18일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다음 주인 1월 16일에 개봉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영화의 경우도 헐리우드 영화처럼 본국과 동시개봉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므로 이 영화가 본국 개봉일로부터 2년이나 지나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주연배우인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1980-)가 내한하여 시사회에서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하겠다. 한국과 일본은 비행기로 2시간이면 이동 가능한 거리이니 일본배우들의 방한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 왼쪽부터 이 영화로 장편영화 감독 데뷔한 이시카와 케이(石川慶. 1977-) 감독, 타코의 회사동료

우행록 | 3번의 충격, 당신의 일상이 무너진다.

By 덕후 | 2018년 1월 31일 | 
우행록 | 3번의 충격, 당신의 일상이 무너진다.
나오키상 후보로 선출된 투쿠이 토쿠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미궁 속에 빠진 1년 전의 일가 참살 사건의 진상을 주간지 기자인 타나카 타케시 (츠마부키 사토시)가 관계자들의 증언을 들어가며 사건을 쫓는다. 이 영화는 폴란드 국립 영화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시카와 케이의 장편 데뷔작이다. 버스 승객의 표정을 빠른 속도로 훑으며 시작한 영화는 종래의 일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침울함이 돋보이는 색조의 화면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영화는 시종 무표정한 다나카의 취재와 탐색, 그리고 육아 포기로 체포된 미혼모의 여동생 미츠코 (미츠시마 히카리)의 독백이라는 두 개의 초점을 가진 화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나카가 동료나 동급생들을 찾아다니면서 피해자 부부가 서로 갖고 있는 이면의 얼굴과 시

일본영화 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 인터뷰

By 덕후 | 2017년 12월 19일 | 
일본영화 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 인터뷰
츠마부키 사토시 - 우행록 愚行録(ぐこうろく) 인간은 [ 덧없는 생물]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상냥한 청년부터 슬픔을 품은 동성애자, 괴기 살인마까지 어떤 역도 몰입하게 만들게 하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영화 [우행록]에서 "역할"을 관객의 창조성에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역할이 지닌 감정을 억누르고, 관객의 마음을 담게 하는 절묘한 존재감을 발한다. 연기자로서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타인을 말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참모습을 부각한다. 영화는 누쿠이 토쿠로씨의 나오키상 후보 소설을 영화한 미스터리물. 잡지기자 다나카 타케시(츠마부키 사토시)는 엘리트 샐러리맨과 아름다운 아내, 귀여운 외동딸이라는 "이상의 가족"을 덮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