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 인터뷰
By 덕후 | 2017년 12월 19일 |
츠마부키 사토시 - 우행록 愚行録(ぐこうろく) 인간은 [ 덧없는 생물]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상냥한 청년부터 슬픔을 품은 동성애자, 괴기 살인마까지 어떤 역도 몰입하게 만들게 하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영화 [우행록]에서 "역할"을 관객의 창조성에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역할이 지닌 감정을 억누르고, 관객의 마음을 담게 하는 절묘한 존재감을 발한다. 연기자로서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타인을 말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참모습을 부각한다. 영화는 누쿠이 토쿠로씨의 나오키상 후보 소설을 영화한 미스터리물. 잡지기자 다나카 타케시(츠마부키 사토시)는 엘리트 샐러리맨과 아름다운 아내, 귀여운 외동딸이라는 "이상의 가족"을 덮친
캇파 쿠와 여름방학을 / 河童のクゥと夏休み (2007)
By 멧가비 | 2014년 4월 12일 |
요괴가 등장하는 작품은 많지만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요괴 중 하나인 캇파가 본격 주인공으로 다뤄진 작품이 있었던가. 소년과 이생물(異生物)의 우정, 일본식 장르 혹은 고유의 테마 중 하나인 '여름 방학의 꿈같은 모험' 등을 다룬 전형적인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감정적으로 과하지 않고 감동을 강제하는 장치가 없다. 캇파가 주인공 소년과 싸웠다가 우정을 확인하며 극적인 화해를 하는 뻔한 전개도 의외로 없다. 주인공 캇파도 팬시하게 귀여운 대신에, 다소 징그러울 수도 있지만 전설로 내려오는 캇파 그대로의 모습에 가깝다. 여러모로 담백하고 담담하다. 얼핏 아기공룡 둘리를 연상케한다. 일억년 전 빙하에 갇힌 대신 머리 뚜껑의 물이 말라 미이라가 된 막부 시대의 요괴. 둘리나 갓파나 파충류이긴 매한가지
[영화 특보] 라스트 마일 - 미츠시마 히카리, 오카다 마사키, 이시하라 사토미, 아야노 고, 호시노 겐(8월 23일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4월 26일 |
3D입체화면 + 스마트폰 일본 공포영화 '사다코3D 2' 예고편.
By 미성숙 카부토의 보금자리 | 2013년 7월 5일 |
1편을 통해서 사다코에게 3D입체화면이라는 생명 연장의 꿈을 줬지만, 작품은 혹평조차 고마울 정도로 쓰레기 오브 쓰레기. 2편에 이시하라 사토미가 사진 만으로라도 등장하는게 안쓰러울 정도인, '사다코3D 2' 인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할 모양입니다. LGTV가 소녀시대를 이용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제시했는데 아마도 그것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돈 되면 쓰레기도 재활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