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성용이 숨겨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강희 감독을 뒤에서 디스하고 있다는 김현회 컬럼을 읽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건 제가 좋아하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을 욕해서가 아니라, 다른 감독을 그런식으로 까고 있었더라도 화가 났을겁니다. 선수들에게 감독이란 존재는 무엇인가요? 스승이 아니던가요? 불만이 있으면 감독한테 직접 이야기를 하던가, 애도 아니고 (뭐, 이미 멘탈은 초딩수준으로 밖에 보이진 않지만) 이제 결혼도 한 성인이 되었는데.. 1년전이라고는 하지만, 페이스북에 써놓은 글, 트위터에 써놓은 글을 보니까 저한테 욕한 것도 아닌데 그 만큼 화가 났습니다. 유교국가라는 한국에서 부모님과 동일시 되는 인물이 바로 스승인데, 그림자도 밟지 못했다는 스승인데.. 자기 기분 안좋으면 ㅄ같이 생각해도 괜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