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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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언제나 마음 같아서

날씨는 언제나 마음 같아서

Habest Days|2024년 10월 17일

가을이라고 해도 가을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서울 생활 수십 년간 잘 보기 힘든 가을 날씨를 보게 됩니다. 늦은 장마가 이어진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묘하게 물안개 짙은 눅눅함이 더해지고 있어서 좀 그렇고 그랬지요. 천고마비라고 했는데 확실히 하늘 높다는 것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게다가 장거리 데굴하고 나면 확실히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이런 것도 냠냠하게 됩니다. 걸어서 30초 거리 안에 있는 버거킹에서 새로 나온 메뉴인데 패티 2장 +치킨 이 포함된 녀석입니다. 이 정도 먹어야 밤중에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언제나 그러하듯 날이 좋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를 꺼내들기 쉬워집니다. 흔.......

구분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분되는 것은 아니지만

Habest Days|2024년 10월 3일

가끔 지금과 옛날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계절 변화에 따른 구분이 쉽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사계절에 따른 느낌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 한국에 왔다가 가을을 보지 못하고 돌아간 것도 있어서 좀 아쉬워 옛 사진들을 들추어 보아도 지금과 별반 다른 없는 느낌으로 보여서 모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가을 느낌 나는 모습이지만 해외에서 사는 이들에게는 그냥 그렇고 그런 것을 보면 확실히 사진만으로 계절 감각을 이해시키기란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단풍이 물들어 예쁜 알록달록함이 눈에 들어오게 되면 조금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