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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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하라/히로시마] 성지순례 겸 점심식사 - 호리카와ほり川

By 전기위험 | 2015년 5월 22일 | 
[타케하라/히로시마] 성지순례 겸 점심식사 - 호리카와ほり川
'호보로야키ほぼろ焼き'. 대표 메뉴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념삼아 한번 시켜 보았다. 어디선가 '2015 성지백서'라는 동인지를 정식 웹 배포하고 있길래 받아 보았다가, 문득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물론 그 성지백서에 이곳도 포함되어 있다. '타마유라たまゆら'라는 애니메이션에서 '호보로'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오코노미야키집의 모델이 된 곳이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이 여행도 정확히 2년 전이었다. 2년 전에도 부처님 오신날은 이렇게 연휴였던 까닭에 그 연휴를 이용해 2박 3일동안 후딱 갔다 왔는데(심지어는 첫날 저녁 비행기라 실제로 쓸 수 있는 날은 1.7일 정도였다), 전통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타케하라 지역, 오카야마 주변, 그리고 '나름' 사누키 우동순례까지 제법 충실한 여

타케하라竹原 거리 산책

By 전기위험 | 2013년 5월 31일 | 
타케하라竹原 거리 산책
돌이켜보면 최근 여행에는 이렇게 옛날 거리를 보존해놓은 곳이 관광코스에 꼭 한번씩 들어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기후岐阜현의 히다 타카야마飛騨高山, 시가滋賀현의 오미하치만近江八幡, 나라奈良현의 이마이쵸今井町가 그 범주에 속했다. 포스팅은 제대로 안 한것 같지만 나리타成田 근처의 사와라佐原라는 곳도 빼 놓으면 안되겠다. 그리고 그 시초를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14일 대장정 때 오카야마岡山현의 쿠라시키倉敷까지. 뱀발을 좀 달자면 쿠라시키는 예전 포스팅에서 까날님도 추천하셨는데 나도 이때까지 언급한 곳들 중 가히 최고로 치는 곳으로, 오카야마에 들르는 분들은 꼭 한번씩 들러보셨으면 하는 곳이다. 2007년에 정말 알짜배기같은 곳을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는 사진도 포스팅도 서툴고(지금이

타케하라竹原 여행의 시작과 숙소(호텔 다이코엔大広苑)

By 전기위험 | 2013년 5월 22일 | 
타케하라竹原 여행의 시작과 숙소(호텔 다이코엔大広苑)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번 여행은 여정을 짜고 티켓을 끊기보다는 비행기 티켓 사정에 따라 여행 여정을 짜게 되었다. 첫 여정을 타케하라竹原로 잡은 것에 대해 실시간 포스팅으로는 이래저래 주절거리기 귀찮아서 '타마유라 성지순례'라고 했는데, 이 동네가 옛 모습을 간직한 중요 건축물 보존지구라는 것과 함께, 히로시마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히로시마' 공항인데도 히로시마시에서 꽤 멀다. 역 기준으로 버스로 약 45분. 타케하라역으로부터는 그 거의 반절인 25분 가량이 걸린다. 다케하라보다 규모가 있는 도시인 미하라 시까지는 38분이 걸린다. 타케하라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 공항에서 다케하라를 오가는 대중교통수단은 버스가 아닌 '합승 택시'다. 우리나라 점보택시같은 9인승 승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