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매화구경이었는데 이번에는 벚꽃구경이다. 일단 대표 사진(?) 3개 정도만 올리고 자세한 여행기는 나중에... 지난 포스팅에 muhyang님께서 압록역 근처를 언급하시길래 그 쪽에 갔다가,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났다. 강 옆으로 이런 벚꽃 터널이. 화개장터 근처에도 벚나무가 양옆으로 심어져 있는 것을 봤는데 화개장터 쪽으로 가면 십중팔구 차량정체에 갇히기 때문에(...) 곡성 기차마을 쪽에서 구례구역으로 이어지는 길만 이용했다(참고로 벚꽃터널은 강 동안(東岸)을 따라 펼쳐져 있다).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일, 하동역의 벚꽃 만개한 철길을 지나가는 열차 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열차가 지나가면서 벚꽃잎이 흩날리는 풍경도 장관이었다. 날이 흐린데다 이곳에 도착하니 시간이 늦어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