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플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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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11일 | 
워낙 유명한 영화지만 매번 지나가며 봐서 그런지 전반만 봤었는데 재개봉하면서 드디어 한번에 제대로 감상했네요. 거의 백년에 가깝게 오래된 고전이지만 정말 캐릭터의 끝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컬러에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연출이라 추천할만 하네요. 스칼렛과 레트, 애슐리와 멜라니의 관계도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다시금 와닿는 작품입니다. 제목의 대사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스칼렛이 부유할 때만 말하는 Fiddle-de-dee~ 는 정말 얄밉게도 잘 어울려서 또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슐리(레슬리 하워드),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스칼렛(비비안 리)의 삼각관계는 정말ㅋㅋㅋ 꼽주기와 흘리기

오즈의 마법사 - 미국인을 위한 신화가 된 고전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9일 | 
오즈의 마법사 - 미국인을 위한 신화가 된 고전 영화
캔자스 농촌 마을에 사는 소녀 도로시(주디 갈란드 분)는 태풍에 휘말려 강아지 토토와 함께 오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악한 동쪽 마녀를 우연히 제거한 도로시는 허수아비(레이 볼저 분), 양철나무꾼(잭 헤일리 분), 겁쟁이사자(버트 라 분)와 함께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에메랄드시의 마법사를 만나러 갑니다. 프랭크 바움이 집필해 1900년 출간된 동명의 아동용 소설을 빅터 플레밍이 1939년 뮤지컬 영화로 완성한 ‘오즈의 마법사’는 무수히 리메이크된 메인 테마 ‘Over the Rainbow’와 함께 영화 개봉 이후 8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정받는 고전 걸작입니다. 무미건조한 농촌 마을에서 물질적으로도 풍요롭지 않으며 아끼는 애완견을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노파가 있어도 ‘집 만 한 곳은 없다’는